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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났다. 5시에 한 번 깨긴 했는데, 자고 다시 일어났다.
창고에서 연습장들을 꺼내 쓸만한 그림들을 잔뜩 찍었다. 진짜 열심히 그려댔었구나! 옛날의 나라면 몰라도, 지금의 내 손은 디지털에 완전히 익숙해져 버려서 손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옛날처럼은 못 그린다. 연습장을 꺼낸 이유는 옛날 그림들 구경하고 싶어서도 있지만, 예전에 다니던 정신과에서 진단결과를 찾기 위해서도 있었다. 혹여나 그걸 버리진 않았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상자에 잘 쑤셔 넣어 뒀었다. 덕분에 멀리까지 다녀올 필요가 없어졌다. 이제 재송동까지 가서 어떤 약을 처방받았었는지 정도만 떼어오면 된다. 내일은 재송동에 다녀오고, 27일엔 새로 다니기 시작한 정신의학과에 가야 한다. 3시 40분까지 가야 하니 기억해 두자.
베어타운 낚싯터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잒 낚싯대로 끌어당기고 귀찮게 굴고 쓰레기들까지 나한테 버려대서 짜증 나서 건들지 말란 의미로 물고기를 던져줬는데도 계속계속 짜증 나게 굴었었다. 낚싯대도 지가 나한테 던져놓고는 나한테 낚싯대 내놓으라며 반말 찍찍 싸대서 짜증났다. 이미 도로 던져줬는데, 지가 뭔데 나한테 계속 짜증나게 굴지? 다음에 또 그러면 영상 녹화라도 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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